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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영화 전우치(2009) 최동훈감독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바탕

by 따리~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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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Woo-chi: Taoist Wanderer)는 2009년 12월 23일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조선 시대의 도사 전우치가 현대에 부활하여 펼치는 활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전우치 (강동원), 화담 (김윤석), 서인경, 임수정, 초랭이 (유해진), 천관대사 (백윤식)
'전우치'는 2009년 12월 23일 개봉하여 613만 69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참고
  '전우치'는 2012년 KBS 2TV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되었습니다.
  영화 '전우치'의 OST 중 '궁중악사'는 국악풍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우치줄거리

500년 전 조선 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의 손에 넘어가 세상이 혼란에 빠집니다.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두 사람은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각각 보관합니다.

한편,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강동원)는 둔갑술로 임금을 속이는 등 말썽을 일으키다 신선들에게 발각됩니다.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전우치는 스승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됩니다.

2009년 서울, 봉인된 요괴들이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냅니다. 요괴들을 잡아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전우치는 마지못해 요괴 사냥에 나섭니다.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 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 구경에 바쁘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합니다.

신선들은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던 중 화담이 나타나고, 전우치는 화담과 대적하게 됩니다. 전우치는 스승의 복수를 하고, '만파식적'의 비밀을 밝혀내 세상의 혼란을 잠재워야만 합니다.

전우치 결말 

1.화담의 정체와 욕망

이야기의 핵심 갈등은 화담(김윤석)의 정체와 그의 욕망에서 비롯됩니다. 영화 중반, 화담은 단순한 은둔 고수가 아닌, '만파식적'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악당임이 드러납니다. 그는 500년 전부터 계획을 세워왔고, 마침내 '만파식적'의 완전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전우치(강동원)를 이용하려 합니다.

2. 전우치의 성장과 각성

전우치는 영화 초반에는 철없는 도사로 그려집니다. 그는 스승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보다는, 세상 구경과 사랑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화담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전우치는 점차 변화합니다. 그는 스승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고 진정한 도사로 거듭납니다.


3. 최후의 결전 

결말 부분에서 전우치는 화담과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전우치는 자신의 모든 도술 능력을 활용하여 화담과 맞서 싸우고, 결국 그의 악행을 막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전우치는 단순한 도술 능력을 넘어, 진정한 도사의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그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4. 만파식적의 의미

'만파식적'은 영화 속에서 단순한 피리를 넘어, 인간의 욕망과 힘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화담은 '만파식적'의 힘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 했지만, 전우치는 '만파식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결말이 주는 메시지

영화 '전우치'의 결말은 권선징악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강조합니다. 악당은 결국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몰락하고, 주인공은 정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영웅으로 거듭납니다. 또한, 영화는 '만파식적'이라는 상징적인 도구를 통해 힘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힘은 올바르게 사용될 때 세상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잘못 사용될 경우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영화 '전우치'는 관객들에게 인간의 욕망과 힘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며,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영화 '전우치'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강동원의 능글맞은 연기와 유해진의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화려한 CG와 액션 장면은 볼거리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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