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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부일체"는 2006년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로, 2001년작 "두사부일체"의 후속편입니다. 조직의 명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기 위해 학교로 돌아간 조폭 두목 계두식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그립니다.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등 전편의 출연진이 다시 뭉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 투사부일체 기본 정보

제목: 투사부일체
개봉: 2006년 1월 19일
감독: 김동원
각본: 윤제균, 최진원, 김영찬
출연: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강성필, 최윤영, 한효주 외
장르: 코미디, 액션
상영 시간: 125분
등급: 15세 관람가

2. 투사부일체 줄거리 

프롤로그: 조폭 두목 계두식, 이번엔 교생 실습?!

영화는 조직의 중간 보스 '계두식'(정준호 분)이 대학교 졸업장을 따기 위해 윤리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두식은 여전히 공부에는 관심 없고, 조직 일에만 신경 씁니다.

어느 날, 두식의 조직은 라이벌 조직과의 세력 다툼에서 밀리고, 설상가상으로 두식의 오른팔 '김상두'(정웅인 분)는 감옥에 가게 됩니다. 두식의 큰형님(김상중 분)은 두식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며, 교생 실습을 무사히 마쳐 졸업장을 따오라고 명령합니다.

모교로 돌아온 두식: 험난한 교생 생활

두식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모교인 상춘고등학교로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는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무시하고, 학교 폭력은 만연하며, 교사들은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두식은 처음에는 학생들을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낳습니다. 그는 학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섭니다.

문제아들과의 만남: 험난한 소통

두식은 특히 문제아 '유미정'(최윤영 분)과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미정은 학교 폭력 피해자였지만,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자 스스로 강해지기로 결심한 학생입니다.

두식은 미정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미정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두식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학교 비리: 부패한 교사들과의 전쟁

두식은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학교 내부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성적을 조작하고, 학교 폭력을 묵인하는 등 부패한 모습을 보입니다.

두식은 정의감에 불타올라 학교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증거를 수집하고, 부패한 교사들과 맞서 싸웁니다.

대가리 상두의 귀환: 든든한 지원군

감옥에서 출소한 상두는 두식의 교생 실습을 돕기 위해 학교로 찾아옵니다. 상두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학생들과 친해지고, 두식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상두는 두식의 조폭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비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학생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정의 변화: 마음의 문을 열다

두식의 진심 어린 노력과 상두의 도움으로 미정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미정은 두식을 믿고 따르며, 학교 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미정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두식의 진심을 알리고, 함께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두식은 미정의 변화를 통해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학교 폭력과의 전쟁: 정의를 위한 싸움

두식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과 맞서 싸우며, 피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학생들을 설득합니다.

두식은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교생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그의 진심은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학교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최후의 결전: 부패한 교사들을 응징하다

두식은 학교 비리의 핵심 인물인 교감(기주봉 분)과 맞서 싸웁니다. 교감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두식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지만, 두식은 학생들과 상두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교감을 응징합니다.

두식은 교감의 비리를 폭로하고, 학교를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는 교생 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학생들과 감동적인 작별을 합니다.


두식의 러브라인: 두식은 학교 선생님 '이지선'(한효주 분)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신분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선은 두식의 진심을 알고,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상두의 코믹 활약: 상두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영화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두식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대가리(김상중 분)의 변화: 처음에는 두식에게 졸업장을 따오라고 명령하지만, 두식의 변화를 지켜보며 그를 인정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성장: 두식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학교의 변화: 두식의 활약으로 학교는 비리를 척결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갑니다.

3. 투사부일체 결말

계두식은 교생 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되며, 조직으로 복귀한다. 학교는 비리를 척결하고 정상화되며, 학생들은 학교폭력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간다.
두식은 조직으로 돌아가지만, 학생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교사로서의 삶을 꿈꾸게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투사부일체 감상평

"투사부일체"는 전편 "두사부일체"의 성공 요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정준호는 조폭 두목과 교생 선생님이라는 상반된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 등 조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영화는 학교 폭력, 교사 비리 등 사회적인 문제를 코믹하게 풍자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와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조폭 두목이 교생 실습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만, 전편에 비해 참신함이 부족하고, 일부 설정이 과장되거나 작위적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사부일체"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서, 충분한 웃음과 감동을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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