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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동감 (멜로/로맨스) 리메이크영화2022

by 따리~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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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영화

 

1. 동감

개봉일 2022년 11월16일 / 멜로. 로맨스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114분 /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외

 

2. 줄거리(스포주의)

한국대 95학번 김용(여진구)은 같은과 신입생 서한솔(김혜윤)에게 반하게 되고 학교안내를 하다가 무선통신HAM을 배우고 싶어하는 서한솔과 친하기위해 친구 은성(배인혁)에게 HAM을 빌려 오게 됩니다. 개기월식이 있던 그날 밤 HAM에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2022년 김무늬(조이현)과 무선통신을 하게됩니다. 무전기에 대해 알고싶은 용은 무늬에게 책을 빌리기로 하고 무늬는 리포트를 위해 취재 목적으로 다음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에 만나고자 약속을 하지만 둘은 만날수 없었습니다. 서로의 시공간차를 믿지 못하던 둘은 공중전화의 메모를 계기로 관계변화가 생기고 비슷한 고민을 풀어가며 서로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합니다. 

무늬는 김용이 아빠와 같은학교 같은학번이라는것을 알고 은성을 아냐고 물어보았고, 김용은 무늬의 엄마가 김용의 여자친구인 한솔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용이는 그의 거북이를 찾다가 은성과 한솔이 같이 있는 것을 본 용이는 자신이 그들사이에서 미래를 바꿀수 없음을 알고 흔적도 없이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2. 그 시대 이야기

김용의 학번인 95년엔 학력고사에서 수능시대로 대학입학시험도 큰 맥이 달라졌고 X세대라 불리며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세대였습니다. 저도 PC통신 아이디에 '난나야','나야','나니까'이런식의 아이디로 어디에도 없는 나라는 나자신을 사랑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시절 같이 대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고 그 시대 유행템 통바지, 삐삐, 모토로라 스타텍도 대표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또 유행어 방가방가, 하이루, 안녕맨도 당근이지등 재미있는 말도, 그시절 최신가요도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나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좋아하고 즐겨부르던 음악들이 많이 나와 보는 재미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20대의 설렘있던 짝사랑, 옛생각 가득나게 했던 캠퍼스의 추억등도 설렘템 이었습니다.

 

3. 총평

원작과의 차이라 하면 원작에선 인(유지태)가 현재, 소은(김하늘)이 과거였는데 리메이크된 동감에선 용(여진구)가 과거, 무늬(조이현)이 현재를 맡아 남여의 시간적 차이가 바뀌어 연기를 했습니다.  

 

20년전 동감을 볼 땐 영화에 푹 빠져 소은역에 몰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은이 본인의 남자친구가 미래의 내가 가장 친한 친구의 남자가 된다는걸 알고 빼앗고 싶지만 인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기에 그와의 헤어짐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마치 내일인것 만큼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말을 알기에 리메이크작에선 큰 기대없이 봐서 그런가 원작의 감동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시대적배경과 그 시대에 유행했던 아이템찾기 재미가 쏠쏠하고 영화 중간에 나오는 '츄의고백', '미노이의 습관'등 명곡들의 ost를 들을 수 있고 '윤하의 편지', '엔플라잉의 너에게로 가는길'등 좋은 ost가 듣는맛 보는맛을 주는 리메이크 동감입니다.

 

 

씨네21

[원작 동감 줄거리]

 

동희선배(박용우)를 짝사랑하는 소은(김하늘)은 그 마음 들킬까봐 엉뚱하게 무전동아리에서 활동한다고 하고 얼껼에 무전기를 가지고 오게됩니다. 돌려주려고 했으나 고장난 무전기()는 소은이가 가지고 오게되고 무선속 한 남자 인(유지태)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서로를 기다렸다가 만나지 못한 두사람은 이야기 하던 중 서로 다른 시간을 살고 있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77학번 소은과 99학번 인, 처음엔 서로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신기한 듯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 인의 아버지가 소은이 사랑하는 동희선배 란 걸 알게 됩니다. 결국 동희선배의 여자가 본인이 아니라는걸 알고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인은 본인 때문에 소은이 사랑을 시작도 못하고 정리하는 모습의 안타까워하며 직접 보러 가게 되고 소은과 인은 아무말 없이도 서로가 아는 듯 스쳐지나갑니다. 소은은 미래가 운명론처럼 느껴서 아무리 바꾸려해도 미래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때 그 무전을 받지 않았더라면 미래는 바뀌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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