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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by 따리~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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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적절한 식습관, 운동, 약물치료 등을 통한 지속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 1차 의료기관(동네의원) 역할 강화
    과거에는 단순히 큰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동네의원에서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리하는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차의료를 강화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 악화 방지, 의료비 절감 등을 도모하려는 정책적 흐름이 반영되었습니다.
  • 국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 및 건강증진
    만성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이나 중증 질환으로의 이환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의료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가까운 지역 내 병·의원에서 편안하게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또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으로 불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주관·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1차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을 모집하여 시행합니다.

초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사업이 확대되면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부 의원에서는 이밖에 비만, 만성 호흡기 질환 등도 시범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동네의원)이 공단에 신청하고, 일정 자격(의사 수, 시설, 인프라 등)을 갖추면 만성질환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됩니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등록 후, 주치의(담당 의사)와 1:1 맞춤형 관리를 받게 됩니다.

환자가 의원에 내원하여 정기 검진(혈압·혈당 측정, 혈액검사 등), 투약 관리,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받습니다.
주치의(담당 의사)는 환자의 특성에 맞춘 치료 계획, 약물 조절, 합병증 예방 전략 등을 수립하고 상담합니다.
경우에 따라 전화나 모바일 앱, 문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원격 모니터링)도 지원될 수 있습니다(시범사업 내용에 따라 다름).

비용 및 지원
환자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등록을 하면, 일정 부분 건강보험에서 지원(관리료, 교육상담료 등)받게 되어 본인부담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의원 입장에서는 등록 환자에게 체계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일정 관리료를 공단에서 수가 형태로 보전받습니다.

 

 

 

 

 

주요 특징과 기대 효과

  • 지속·포괄적 관리
    단순히 증상이 있을 때만 병원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주치의가 환자의 생활 전반과 건강 상태를 추적하면서 관리합니다.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식단 관리나 운동 실천도는 어떤지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강화
    시범사업에는 생활습관 상담이나 건강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환자가 질병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전화, 문자, 모바일앱 등을 통해 진료실 밖에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기존에 비해 환자·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집니다.
  • 합병증 예방 및 의료비 절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방치하면 향후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해 의료비가 급증합니다.
    조기·지속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춤으로써 국민 전체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역사회 의료 체계 강화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만성질환을 관리함으로써, 1차 의료의 역할이 확대되고, 환자들도 가까운 병원에서 신뢰도 높은 관리를 받게 됩니다.
    대형병원의 과밀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업 참여 절차 (환자 입장)

  • 사업 참여 여부 확인
    본인이 다니고 있는 동네의원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의료기관인지 확인합니다.
    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해당 지자체 보건소,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의원 방문 및 등록 상담
    원하는 의원에 방문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관리 등록을 하겠다고 요청합니다.
    담당 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부터 등록 절차, 관리 방법,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 건강상태 평가 및 목표 설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를 진행하고, 주치의와 함께 목표 수치를 설정합니다.
    식습관, 약물 복용 현황, 활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받습니다.
  • 정기 방문/상담
    이후 월 1회~3개월 1회 등 (진료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의원에 방문하여 검진, 처방 조정, 생활습관 상담 등을 받습니다.
    필요 시 전화·문자·앱 등을 통해 추가적인 모니터링 또는 상담이 이뤄집니다.
  • 중간 평가 및 지속 관리
    일정 기간(예: 6개월, 1년)마다 혈압/혈당 수치, 약물 순응도 등을 종합 점검하여 성과를 확인합니다.
    목표 달성도나 건강상태 변화에 따라 관리 계획을 수정·보완합니다.

유의 사항 및 한계

  • 지역별·의원별 차이
    아직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거나, 일부 지역만 우선 적용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여 의료기관마다 관리 프로그램이나 상담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 환자 스스로의 참여 의지
    제도의 지원이 있더라도,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꾸준히 참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입니다.
    관리 등록만 해두고 내원이나 상담을 소홀히 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 질환별 맞춤 관리 수준
    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타 복합 만성질환이 있거나 중증 합병증이 있을 경우 2·3차 의료기관(종합병원 등) 연계가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제도 개선
    정부·공단·학계·의료계가 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수가 보상, 관리 범위,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가는 중입니다.


시범사업은 종종 정책 변동(대상 질환 확대, 수가 체계 변경, 지원 범위 확장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신 공단 공고를 참고해 작성·수정하세요.
참고 링크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누리집: http://www.nhis.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 http://www.mohw.go.kr
Tip: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환자-의료진 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조합니다.

“등록만 하면 끝”이 아니라, 꾸준한 내원 및 의사소통, 생활습관 변화가 핵심입니다.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현재(2023~2025년경 기준)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에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입니다. 실제 제도 운영 지침이나 절차는 시기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나 공문 자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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