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나나, 범죄 오락, 사기, 반전, 줄거리, 결말, 감상평, 리뷰

 

 

1. 영화 꾼 기본 정보

제목 꾼 (The Swindlers)
개봉 2017년 11월 22일
감독 장창원
각본 장창원
출연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안세하, 나나
장르 범죄, 액션
상영 시간 116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배급 쇼박스

2. 영화 꾼 줄거리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 그는 수많은 피해자를 남기고 해외로 도피, 공식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으며, 거액의 돈과 함께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현빈)은 장두칠에게 사기를 당해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장두칠을 잡기 위해 오랫동안 그를 추적해왔다.

한편, 장두칠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는 자신의 성공과 권력을 위해 장두칠을 이용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그는 비공식적으로 장두칠을 잡기 위한 수사망을 좁혀가지만, 속내는 다른 곳에 있다.

박희수는 황지성을 비롯해, 베테랑 연기꾼 '고석동'(배성우), 거침없는 비주얼 현혹꾼 '춘자'(나나), 뒷조사 전문꾼 '김 과장'(안세하)으로 구성된 '꾼'들을 모아 장두칠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황지성은 박희수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자신만의 복수 계획을 세운다. 그는 박희수와 꾼들, 그리고 장두칠까지 모두 속이는 더 큰 판을 설계한다.

꾼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 장두칠의 최측근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고, 그를 통해 장두칠의 은신처와 자금 흐름을 파악하려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꾼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박희수는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며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 속에서, 황지성은 과연 자신의 복수를 완성하고 장두칠을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박희수의 검은 속내는 무엇이며, 꾼들은 이 위험한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3. 영화 꾼 결말 (스포일러 포함)

 

*스포일러 주의*

황지성은 꾼들과 함께 장두칠을 잡는 데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이는 모두 황지성의 계획이었다. 사실 황지성은 장두칠의 죽음이 조작되었음을 알고 있었고, 장두칠과 손을 잡고 박희수를 속이기 위한 거대한 판을 짠 것이었다.

장두칠은 박희수에게 거액의 돈을 넘기는 척하며 그를 유인하고, 황지성은 박희수의 비리 증거를 확보하여 그를 검찰에 넘긴다. 박희수는 체포되고, 장두칠은 다시 한번 종적을 감춘다.

황지성은 아버지의 복수를 완성하고, 꾼들은 각자의 몫을 챙겨 흩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황지성은 새로운 사기를 계획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4. 영화 꾼 감상평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나나 등 화려한 캐스팅과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영화는 시종일관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과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현빈은 지능적인 사기꾼 황지성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며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갑니다. 유지태 역시 권력에 눈이 먼 검사 박희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반전이 다소 억지스럽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기 수법이 다소 복잡하게 얽혀 있어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꾼'은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닙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빠른 전개,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총평: 흥미로운 소재, 화려한 캐스팅,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돋보이는 범죄 오락 영화. 다만, 다소 억지스러운 반전과 개연성 부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별점: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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