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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올레(코미디/드라마) 2016 결말 줄거리 스포있음

by 따리~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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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레(DETOUR) 방송정보

개봉 2016. 8. 25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코미디, 드라마

대한민국  //  러닝타임 103분  // 배급 (주)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감독 채두병 // 신하균(중필), 박희순(수탁), 오만석(은동), 유다인(나래), 한예원(루비), 승희(초롱), 변준석(지미), 정석용(스판), 

지은성(어린 중필), 장성범(어린 수탁), 김지안(어린선미), 조은숙(선미), 전배수(병철), 하지은(은동부인), 최현준(은동아들), 정신혜(아름), 고은성(어린 은 동), 추진하(어린병철)등

2. 올레 줄거리

잘 나가던 대기업 과장 39살 중필(신하균)은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권고받습니다. 중필이 결혼을 안 해 부양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우선순위 1순위가 되었다는 말에 분노합니다. 

방송국 간판아나운서 은동(오만석)은 겉으로 잘 나가는 듯 보이지만 암판정을 받아 방송일을 접고 가족과 뉴질랜드로 가서 대체의학 자연요법을 하기로 합니다. 

13년 차 고시생 수탁(박희순) 집에서 지원이 끊겨 편의점 알바까지 하면서 버티지만, 고시도 폐지되고 희망이 없어지자 유서를 쓰고 죽음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주도에 사는 대학교 때 친구 선미에게 전화가 오고 선미의 남편이자 선배인 병철의 아버지 부고 소식을 듣고 제주도로 향합니다. 

수탁은 실컷 즐기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중고나라에서 빨간색 오픈카도 빌리고 은동이에게 점심을 사라고 26만 원짜리 다금바리로 바가지를 씌우고 중필에게 호텔비를 내라고 합니다. 호텔은 방이 없고 어쩔 수 없이 남녀 혼숙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게 되었는데 막걸리 파티가 있다고 합니다.  수탁은 자신이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라고 거짓말을 하고 중필을 고시생으로 소개합니다. 막걸리 파티가 끝나고 산책하던 은동과 중필은 옛 추억에 잠깁니다. 다음날 세명은 게스트 하우스에 있던 여성들과 산책을 하고 나래는 동화작가가 되겠다고 거짓으로 말한 중필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루비는 은동과 산책을 하고 수탁만 홀로 걷습니다. 쓸쓸해진 수탁은 벼랑 끝에 서 있다 뛰어내리려는 포즈를 취하다 은동이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놀랍니다.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나온 수탁은 벌레로부터 여대생들을 구해주고 호감을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수탁은 산방산에 방을 잡고 장례식장에 갔다가 바로 돌아와 여대생들하고 놀자고 하고 장례식장에 가기 위해 차를 가져온 중필에게 은동은 선미가 제주도는 보통 4일장 5일장을 한다고 하며 내일이 일포(발인)라며 내일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셋은 온천도 가고 낮에 데이트했던 대학생들이 묵고 있는 곳에서 기타 연주도 하며 여자들이 넘어왔는데 그녀들이 순결서약하는 기독교 동호회에서 온 걸 알고 도망갑니다. 그러다 남녀 잘 만나게 해 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는 지미의 말에 그곳으로 가지만 모두 남자아저씨들 뿐이고 막걸리파티를 하던 사람들은 싸우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마지막날이라 신나게 놀 거라며 협재에 또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떠나고 차로 이동 중 나래와 루비를 만나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다 다리 다친 루비를 발견하고 다 같이 병원으로 향하고 중필에게 나래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오라말합니다.  둘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서로 오해도 풀며 데이트를 하다 러브랜드를 발견하고 들어가는데 나래가 놀라 화들짝 나오고 둘은 한라봉을 먹다 둘이 통해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 순간 박상무에게 전화가 오고 희망퇴직하라고 합니다.

루비랑 지미, 수탁은 셋이 데이트를 하는데 루비가 지미에게 관심을 보이고 수탁은 지미에게 포기하라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밤은 깊어지고 또다시 막걸리파티가 열리고 세명의 친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즐기는데 셋은 술만 마십니다. 수탁은 술에 취해 루비에게 안주를 먹여달라며 술주정을 하고 다른 두 친구가 이를 말리지만 술에 취한 수탁은 선미를 좋아하던 중필을 자극합니다. 수탁은 선미가 원한 건 판검사가 된 중필이 아니라 용기 있는 중필이었다며 보여주겠다고 밖으로 나와 루비에게 지미가 재미교포가 아니라 군바리라고 말하고 지미는 당황해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걱정된 나래가 따라나서고 중필이 그 뒤를 따라갑니다. 

나래는 원나잇을 원하며 그냥 말하면 되는데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중필은 여자들에게 스펙은 가장좋은 최음제라며 향수랑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 나래는 여자라고 다 그런 건 아니라며 스펙과 상관없다고 말하자 중필은 자신은 어떠냐고 바로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낮에 해고 통지를 받아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하고 나래는 고시생 아니냐고 묻자 왜 거짓말을 했냐고 진짜 원나잇 원해서 접근한 거냐 말하고 뒤돌아 도망갑니다. 수탁은 술에 취해 루비에게 뛰어가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러다 루비 앞에서 구토를 하고 창피한 나머지 절벽 앞에 섭니다. 중필이 따라와 자기는 십 년 동안 짐승처럼 일했는데 하루아침 잘렸다며 너만 힘들 거 아니라고 말하고 그 뒤를 따라온 은동은 간암이라며 너만 힘든 거 아니고 모두 힘들다고 말합니다.

3. 올레 결말

다음날 아침 세 친구는 상갓집이 생각나서 숙소를 돌아오는데 지미가 양복을 모두 태워버렸고 양복을 빌리지 못한 세명은 하와이안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나타납니다. 병철이 형은 그런 셋을 반갑게 맞아주고 같이 슬퍼해주고 돌아와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 먹으며 선미딸로부터 이중 엄마 첫사랑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선미는 제주도 전통이라며 세제를 한 박스씩 챙겨줍니다. 셋은 공항으로 향하고 프탁은 여기서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거 같다며 제주에 남고 중필과 은동은 수탁에게 용돈주며 인사를 합니다. 둘은 인천으로 오고 은동을 마중 나온 아내와 아들을 보고 쓸쓸해진 중필은 나래에게 톡을 보냅니다.

한편 선미딸이 예전 선미가 잃어버렸던 머리핀을 하고 있고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중필이가 줬다는 말에 선미는 웃습니다.  중필은 빨래를 하려다 나래에게 메시지를 보며 흐뭇하게 웃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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