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트맨(HITMAN: AGENT JUN)
개봉 2022. 1. 22 // 15세 관람가 // 장르 코미디, 액션
대한민국 // 러닝타임 110분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최원섭 // 출연 권상우(준), 정준호(덕규), 황우슬혜(미나), 이이경(철), 이지원(가영), 허성태(형도), 조운(제이슨), 허동원(제롬), 이준혁(규만), 이중옥(십장), 우정출연 김미희(상황실 국정원요원), 최요한(PC방 사장), 한철우(헬기조종사), 이상원(성태), 김길동(제이슨부하 1), 배진웅(제이슨부하 2), 김선혁(국정원 정보관), 박두식(싸이먼), 김풍(김풍작가), 황병국(고아원원장)등
2. 스포 포함한 줄거리
그림이 좋아서 웹툰작가가 된 수혁(권상우)은 오늘도 편집장의 마감독촉 전화를 받습니다. 수혁의 웹툰은 악플이 잔뜩 달리고 심지어 사랑하는 딸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그런 만화입니다. 편집장은 이번주를 끝으로 웹툰연재를 끝내자고 합니다. 쇼미 더머니에 나가려고 준비 중인 딸은 아빠에게 뼈 때리는 충고를 합니다. 래퍼들은 자기 얘기를 랩으로 한다며 아빠도 본인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보면 어떠냐고 합니다. 속상한 수혁은 술을 잔뜩 마시고 본인의 이야기를 아주 예전 본인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암살요원 준은 그렇게 탄생한 만화입니다. 술에 취해 잠든 수혁에게 말 한마디 없이 아내는 그대로 편집장에게 전송했고 편집장도 그대로 웹툰에 올렸는데 이미 조회수는 1위를 기록합니다. 깜짝 놀란 수혁은 당장 내려달라고 사정사정하지만 오래간만에 1위를 하는 웹툰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한편 도심에 폭탄테러가 있다는 얘기 듣고 출동한 국정원 요원은 PC방에 출동하지만 아이들의 장난입니다. 하나 그곳에서 요즘 엄청 인기가 있다는 만화 암살요원 준에 대해 듣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웹툰에 화들짝 놀라며 준이 살아있는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최근 방패연요원들의 눈이 파여 살인된 사건과 관련 있다 의심하며 그를 스파이로 단정 짓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까지 위험에 빠집니다. 그를 찾는 또 다른 무리가 있습니다. 제이슨 그는 테러리스트입니다. 아주 오래전 제이슨의 동생이 국정원요인에게 죽음을 당하고 웹툰을 보고 준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서 암살요원 준은 지금의 수혁입니다. 준은 어린시절 국대출신의 부모를 사고로 잃고 국정원에서 능력 있는 고아들을 모아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여했었고 이후 에이스 암살요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준은 작전중 헬기사고로 위장하고 국정원 사람들도 준을 찾지 못하여 애통한 마음으로 장례를 치러줍니다. 준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또 다른 에이스 철이 국정원에 투입됩니다. 준은 지금의 수혁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아내도 만나고 아이도 낳고 평범한 웹툰작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평화는 없습니다.
웹툰작가 사무실에서 아내의 정보를 알아낸 제이슨조직은 수혁의 아내 미나를 납치하고 덕규를 데리고 오라 합니다.
준은 어쩔수없이 국정원에 잠입하여 계획한 대로 덕규를 데리고 빠져나옵니다. 국정원 사람들은 배신자 준을 잡기에 혈안이 되어 그의 딸 가영을 데려옵니다. 가영이가 무서워하자 준을 롤모델로 생각했던 철은 그의 딸 가영과 탈출을 시도합니다. 준과 덕규는 그 시각 제이슨조직이 말한 곳으로 갔으나 바로 국정원사람들이 딸을 데리고 있다는 말에 차를 돌려 딸에게 갑니다.
철은 가영의 폰으로 준에게 연락하고 덕규까지 셋은 만납니다. 준은 철에게 준을 자수시키려 딸과 왔는데 준한테 당했다고 말하라면서 철을 때리고 준과 덕규, 가영은 테러리스트들과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장소에 도착했지만 무리와 인원수에 밀리고 제이슨은 동생이 죽은 것처럼 똑같이 한다며 덕규를 전기고문장치에 앉히고 준에게 고문하게 시켰는데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국정원사람들은 준이 테러리스트들과 한편이라 생각하고 조준합니다.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국정원요인이 총질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숨어있던 테러리스트 제롬이 하는 거였고 국정원요인들이 위기에 처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준이 일어나 상황을 정리하고 아내와 딸을 지키며 상황은 정리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철은 준에게 웹툰 월 수입이 적다며 1등 찍는 웹툰작가 월 수입이 50도 안된다며 다시 국정원으로 복귀할 것을 제안하지만 준은 만화 그리는 게 좋다고 하고 곧 성공할 거라고 말하는 미나와 가영을 보며 철은 미소를 짓고 준의 가족은 서로 안아주며 웃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3. 히트맨 영화 이야기
히트맨은 시작에 만화가 나옵니다. 준이 만화 그리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시작합니다. 그런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어 하던 일 에이스 암살요원일을 그만두고 신분세탁을 합니다. 초반의 진지함이 암살요원 준이라는 웹툰으로 탄생해 좀 가볍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를 롤모델로 삼았던 철이의 모습도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던 미나가 준에게 어려운 일이 처해지자 그를 살리려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악플만 받고 있는 아빠지만 계속해서 응원하는 딸 가영이의 모습에서도 가족의 따뜻함이 느껴져서 각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의 코미디도 느끼며 가족 간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모일 때 함께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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