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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기적(드라마)2021

by 따리~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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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적 (Miracle)

개봉일 2021915// 장르 드라마

 

대한민국 //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117

 

출연 박정민(준경), 이성민(태윤), 윤아(라희), 이수경(보경)등

 

감독 이장훈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2. 줄거리(스포주의)

준경의 마을에는 길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있는 길은 철길이고 가까운 역을 가려고 해도 꽤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마을사람들은 종종 이 철길에서 사고가 납니다.  그래도 준경은 여길 떠나겠다는 생각은 안 하고 꾸준히 청와대 대통령에게 편지를 씁니다.  오늘도 준경은 간이역을 지어 열차가 정차할 수 있게 해달라고 편지를 씁니다. 같은 반 친구 라희는 독특하고 비범한 준경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의 가방에서 청와대로 보낼 편지를 발견하고 그의 뮤즈가 되어 돕겠다고 합니다. 준경은 이런 라희를 피하려 하지만 적극적인 라희와 티카티카하다 둘은 친해집니다. 

라희는 우선 맞춤법을 지켜 편지를 쓰자고 교정을 해주고 한통보단 두통이 낫다며 라희도 편지를 같이 보내주고 퀴즈쇼에 나가자고 연습하지만 곧 이건 길이 아니라며 포기합니다. 대통령 배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1등을 했지만 대통령을 만날 수 없다는 말에 좌절합니다.  계속된 준경의 편지는 기적을 만들어 양원역을 만들어주겠다고 하지만 예산도 없고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말에 준경은 마을사람들과 직접 양원역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양원역을 만들고 개통식도 했지만 열차는 규정대로 운행한다며 정차하지 않습니다. 실망한 준경은 뭐든 자기뜻대로 이루어지는 게 없다며 물리선생님이 추천해준 시험도 안 할 거라며 수험표도 날립니다

 

한편 준경의 선생님이 찾아와 준경이가 비범한 아이라며 서울에 시험 보러 데리고 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찾아왔고 원칙주의자 아버지는 아들의 꿈이란 소리에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원칙을 깨게 됩니다. 규정을 어기고 열차를 양원역에 정차시킨 뒤 아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물론 누나가 동생의 꿈을 위해 찾아온 수험표도 들고 갑니다. 태윤은 직접 시험장에 데리고 가겠다고 초행길인 서울을 고사장을 찾아가지만 시험시간에 늦게 되고 시험도 못 볼 위기에 처하자 시험장 철문을 억지로 열고 수위랑 싸워가며 아들을 시험장에 들여보냅니다. 며칠 후 준경의 합격소식이 들려오고 어릴 때부터 준경이가 그토록 양원역을 원했는지를 잡지사를 통해들은 태윤은 머리가 복잡합니다.  서로 오해하고 있다 생각한 태윤은 준경에게 속에 감췄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딸이 본인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아버지는 아들 준경을 사랑하는 게 들킬까 봐 또 아내와 딸처럼 아들도 잃을까 봐 아들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자기 낳다가 죽은 엄마자기가 받은 트로피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다 죽은 누나를 보며 다 본인 탓을 하며 스스로 미워하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미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준경도 태윤에게 아버지도 스스로 미워하지 말하며 얘기를 나눕니다.

 

준경의 마을엔 정준경 미국 유학이란 플래카드가 크게 걸리고 마을 사람들은 다나와 사진을 찍고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 가는 길에 누나와 인사를 나누고 누나는 잘 갔다 오라는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 김포공항에서 수속을 마친 준경은 출국장으로 나가는 순간 준경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출국장 밖으로 나오고 인사대신 준경이 라희에게 키스를 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 민자 역사인 양원역은 그 후로 24년의 세월이 흘러, 2012년 가을 다시 폐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 봄에 백두대간 협곡열차란 관광열차가 양원역에 다시 서기 시작했고, 마을로 들어오는 도로도 생겨 보다 자유롭게 세상과 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양원역이란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했으며 영화의 나오는 인물은 다 이야기 속 인물들입니다. 민자역인 양원역을 매개로 마을사람들의 이야기 또 가족 간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등장해서 계속 준경이 옆에 있던 누나가 이야기 중간에 살아있는 누나가 아니란 거에 속상함이 있었지만 자랑스러워하는 어린 동생을 곁에서 지켜주는, 또 누나를 위해 그 집에서 떠날 수 없는 슬픈 가족이야기가 결말엔 준경이가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 준경의 뮤즈 라희와의 키스신이 해피하게 마무리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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