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범죄)2019

1. 양자물리학(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개봉일 2019년 9월 25일 // 장르 범죄

 

대한민국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19분

 

출연 박해수(이찬우), 서예지(성은영), 김상호(박기헌), 김응수(정갑택), 변희봉(백영감), 김영재(최지훈)등

 

감독 이성태 // 배급 ㈜메리크리스마스

 

2. 줄거리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는 어느 날 유명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챕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립니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참,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는 이제 살기 위해 거대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퀸 성은영 등 업계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합니다. 부패권력에 통쾌하게 맞서라 생각은 현실을 만드니까.

 

찬우(박해수)는 바닥부터 올라와 새로 오픈한 클럽의 대표가 됩니다. 그리고 업계에 이름이 유명한 성은영(서예지)을 영업하려 하지만 그녀는 관심이 없어 보였지만 클럽의 가장 큰 투자자인 정갑택(김응수)이 투자를 한다고 하니 생각을 바꾸고 함께 일을 하기로 합니다. 

정갑택은 사채부터 금전적으로 돈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그렇게 클럽을 운영하게 된 찬우는 진상손님을 해결하기 위해서 룸으로 들어갔는데 그는 유명한 래퍼 프랙털(박광선)입니다. 래퍼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였고 곧 마약을 했다고 생각되어 자신과 친분이 있는 형사 박기헌(김상호)에게 연락을 해 래퍼프랙탈을 마약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랙탈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같이 마약을 했던 사람들을 알려줄 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하는데 이름들이 누구나 들으면 다 알만한 집안의 자식들이고 그중에 사채시장 큰손인 백영감(변희봉)의 아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프랙탈은 위기를 벗어나게 되고 형사는 찬우의 클럽에 덫을 놓고 백영감의 아들을 현행범으로 잡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VVIP손님들이 끊기면 안 되기 때문에 형사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박기헌형사는 포기하지 않고 정갑택을 찾아가 부탁을 하고 정갑택은 백영감이 뒤로 밀려나가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찬우에게 형사를 도와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도와주기로 한 날 형사 도착 전 이미 검찰이 나와서 다들 데리고 가고 그렇게 클럽상황은 마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성은영이 찬우와 정갑택의 대화를 녹음해 양검사에게 말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은영은 양검사에게 배신을 당하게 되고 정갑택 부하들에게 잡힐 뻔 한 성은영을 찬우가 나서면서 살리게 됩니다. 은영아빠가 정갑택 대표 때문에 죽었기 때문에 양검사에게 알린 거라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정갑택 대표에게 배신을 당하고 쫓기게 됩니다. 

찬우는 정갑택이 아니라 백영감을 잡아야 끝이 난다는 것을 알고 최지훈을 이용하여 백영감을 만나게 되고 백영감에게 프랙탈이 죽은걸 마약조직에 의한 것이라고 마무리짓기로 하고 정갑택과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정갑택은 양검사에게 당했던 굴욕감으로 인해 죽이게 되고 백영감은 알고 보니 이찬우 성은영 역시 처리하길 원하게 되면서 두 사람을 차에 태워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순간 이찬우는 운전을 방해하면서 차가 전복되고 직접 처리하기로 하고 그 상황에 또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있는 백영감의 아들을 체포하고 백영감은 수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갑택 부하인 문실장은 정갑택을 배신하고 김상수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성은영과 찬우 김관천은 사진을 찍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이야기

양자물리학이란 제목만 봤을 땐 과학 관련스토리인가? 뭐 천재과학자가 나오고 관련된 학문 나오고 그런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상관없는 마약, 클럽 관련이야기입니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양자물리학의 신념이랑 일맥상통한 이야기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영화 내내 박해수 님이 자신의 관점을 말로 설명해주고 그 내용을 박해수만의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한다고 쓰여있었습니다. 

마약 관련 내용이라는 영화스토리에 비해 영화제목이 좀 난해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