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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사도(드라마)2015

by 따리~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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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 (The Throne)

개봉일 2015916// 장르 드라마

 

대한민국 //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 125

 

출연 송강호(영조), 유아인(사도세자), 문근영(혜경궁 홍 씨),), 전혜진(영빈), 김해숙(인원왕후), 박원상(홍봉한), 진지희(화완옹주), 박소담(내인문소원), 서예지(정순왕후)등

 

감독 이준익 // 배급 쇼박스

 

2. 줄거리(스포주의)

잘하자 자식이 잘해야 아비가 산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큰기대와 달리 큰 실망을 준 세자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말하는 이선은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었지만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녔습니다.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됩니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됩니다.

 

영조(송강호)는 조선의 21대 왕으로 아들 사도세자가 성군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 어렸을 때부터 엄하게 교육을 시킵니다. 아들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며 공부에 매진하도록 끝없이 구박을 합니다. 천민의 자식으로 왕이 된 영조는 정통성의 논란과 권력의 투쟁 속에서 어렵게 자리를 지킨 임금입니다. 또 자신의 형이었던 경종을 독살하였다는 소문에 시달리도 했기 때문에 더 완벽한 왕이 되려고 합니다. 늦게 얻는 아들 사도에 대한 기대도 무척 컸답니다.

사도(유아인)는 영조가 41세에 낳은 둘째 아들이며 본명은 이선입니다. 영조는 이선이 돌이 지나자마자 바로 세자로 책봉합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세자 책봉으로 엄마 영빈이 씨와 떨어져 지내고 엄마사랑을 받지 못한 채 10살이 되면서 세자빈으로 혜경궁 홍 씨가 들어옵니다. 영조는 세자가 성인이 되었으니 보위를 물려주겠다고 말하고 사도세자를 훈련시키기 위해 대리청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자뒤에서 모든 걸 지위합니다. 정치하라고 맡겨놓고 뒤에서 작은 것 하나하나 트집을 잡고 핀잔을 주니 점점 영조와 세자사이는 나빠지게 됩니다. 이후 혜경궁홍 씨는 아들을 출산하여 세자는 영조에게 세손을 안겨주는데 영조의 반응이 탐탁지 않습니다. 사도는 매번 혼내는 아버지가 두려워지기 시작하고 마음의 상처가 큰 세자는 의관을 차려입는 것 자체가 아버지와의 만남을 떠오르게 하니 옷을 제대로 입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옷시중을 들던 내관을 죽이게 됩니다.

이후 영조는 세자를 폐하고 세손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하자 영조가 세자에게 마음 떠난 것을 알고 김상조가 세자를 반역모의로 고발을 합니다. 존재 자체가 역모라는 말에 또 상처받은 사도는 분노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칼을 들고 군사들과 영조를 찾아가지만 세손과 영조의 대화를 듣게 된 사도세자는 차마 영조를 해하지 못하고 칼을 내려놓습니다. 

 

1762년 영조는 사도에게 칼을 주며 자결하라고 합니다. 국법에 자결이란 형벌도 있냐고 따져 묻는 사도를 보고 영조는 뒤주를 가져오라 명령하고 사도를 뒤주에 가두게 됩니다.

결국 뒤주에 갇히게 된 사도세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영조의 뒤를 이어 정조가 왕이 되고 어머니 혜경궁씨 앞에서 연회를 즐기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이야기

영화 속 사건 임오화변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영조 38년 조선의 제21대 국왕 영조가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잠시 서인(평민)으로 폐위시킨 뒤 뒤주에 8일간 가두고 굶겨 죽인 사건입니다. 그래서 비상식적인 재난, 변괴를 뜻하는 화변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사도는 조선의 비극적인 사건이며 권력을 위해 아버지 왕이 아들 세자를 죽이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조는 사도를 왜 뒤주에서 죽도록 했을까요? 이미 폐세자 자격을 갖추고 있어서 폐서인을 될 경우 세손 역시 자격을 잃게 되어 세자인 상태로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도가 자결을 거부해 자연사하도록 뒤주에 가두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알고 있는 역사 속 이야기이지만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역사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 사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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