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르만 로맨스 (Perhaps Love)
개봉일 2021년 11월 17일 // 장르 드라마 코미디
대한민국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13분
출연 류승룡(김현), 오나라(미애), 김희원(순모), 이유영(정원), 성유빈(성경), 무진성(유진)등
감독 조은지 // 배급 ㈜NEW
2. 줄거리
교수 김현(류승룡)과 전부인 박미애(오나라)는 10년 전에 이혼한 후 각자 살고 있습니다. 그 후 김현은 현재의 부인(류현경과)과 재혼했고, 박미애는 김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성경(성유빈)과 살고 있습니다. 성경은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입니다. 소설가 김현은 몇년째 글 한편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대표 순모(김희원)는 김현의 전 처인 미애와 사귀는 것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순모와 미애는 출장간다고 속이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매순간 김현의 얘기를하는 미애에게 삐친 순모는 불편한 마음에 돌아오다가 고라니 때문에 사고를 내게되고 곤란한 상황을 해결 한 미애는 그자리를 떠납니다. 그 후 미애와 연락이 안되는 순모는 미애집 근처에서 수신차단을 해제해 달라며 메세지를 남기며 얼쩡거립니다.
성경의 일김로 화가난 미애는 전남편 김현을 부르게 되고 마침 해외에서 들어온 현처는 김현만 보내는게 못마땅해 따라오게 됩니다. 김현의 현처에게 아들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은 미애는 방으로 들어와 얘기하자하고 아들을 타일르는데 아들은 전처와 바람피는 아버지가 밉다며 큰소리로 떠들게 되고 거실에서 있던 김현의 현처와 순모는 다 듣고 절망에 빠집니다.
한편 김현에게 제자 유진(무진성)은 사랑을 고백합니다. 당황한 김현은 그를 멀리하려 하지만 유진의 글을 읽은 순모가 그 글에 대해 칭찬을 하고 김현은 지금상황이 후배에게 밀리고 출판사에선 원고를 요구하니 유진과 공동집필을 하기로 합니다. 유진이 제출한 글에서 영감을 얻은 김현은 드디어 새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두사람이 공동집필한 책은 나오게 되고
유진의 선배 작가인 남진(오정세)가 김현과의 관계를 알고는 김현을 미워합니다. 그러다 남진은 이상한 기사를 냅니다.
김현이 제자와 동성애에 빠졌고, 말만 공동집필일 뿐 김현의 글은 없다는 모함입니다. 남진의 짓인걸 알지만 김현은 유진이 아파할까봐 사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유진이 방송에서 커밍아웃을 하며 김현은 억울하다고 밝힙니다.
김현아들 성경은 옆집여자 정원(이유영)을 사랑하게 되고 휴대폰으로 고백을 하다 옆집여자 정원(이유영)의 남편한데 걸립니다. 결국 성경이 혼자 오해를 했다는걸 깨닫고 마음아파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유부녀(이유영)를 사랑하게 된 것을 이해해 줍니다.
얼마후 두남자의 북콘서트가 열리고 유진이 없는 북콘서트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혼자 하게되고 사회자는 이책에서 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김현은 이렇게 말합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누가 누구를 사랑하는가는 그 어떤 누구도 재단하거나, 폄하할 수 없고 단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느냐
아니냐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느냐 안하느냐 그 관계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북콘서트 사회자는 마지막으로 유진에게 하고 싶은말이 있냐고 물었고 김현은 "색을 섞는다고해서 그색이 다른색이 되는게 아니다 다만 다르게 보일뿐 실은 그속에 우리가 알던 원래의 색이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문애리작가가 부커상을 탔다고 환호하는 소리에 북콘서트는 끝이납니다.
김현은 유진이 말했던 만우절 나라로 가고 그곳에서 유진을 만납니다. 유진이는 김현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니 김현이 뭐라고하며 발끈하자 만우절이니 무슨말이든 되지 않나고 하며 둘은 서로 웃고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는 끝나고 출연진 소개하는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성경은 우연히 길을 걷다가 TV에서 옆집여자 정원(이유영)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미소를 짓고, 순모는 미애에게 반지를 내밀며 프로포즈를 한다. 하와이 리플렛을 본 미애는 그속의 빽빽한 일정을 보고 놀라며 진짜 영화는 끝납니다.
3. 영화이야기
믿고보는 배우 류승룡이 나오는 영화라 의심없이 봤습니다. 역시 오나라씨와 티카티카하는 모습이 곳곳에 나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명작가 김현이 한동안 새작품이 나오지 않아 초초하기만 하고 그를 사랑한다는 동성애자 제자의 제안에 솔깃해 공동집필을 하게 되는데 이름 시기하는 동료 남진에의해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되고 이름 신인작가 유진이 풀어나가는 이야기. 큰 흐름이고 거기서 전처와 출판사 사랑의 연애이야기, 아들 성경과 옆집 배우지망생 유부녀의 이야기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영화는 흘러갑니다.
즐거운 연말 아님 휴일에 특별한 계획없으시다면 가볍게 장르만 로맨스 영화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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