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2018 액션, 범죄, 스릴러, 성난황소줄거리, 감상평

 

성난황소 (Unstoppable, 2018) 

내 아내를 건드린 놈들, 끝까지 쫓아 박살 낸다!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

1. 서론 

2018년 개봉한 영화 `<성난황소>`는 `<이웃사람>`, `<부산행>`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입니다.  김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폭주하는 남편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마동석 특유의 핵주먹 액션과 통쾌한 복수극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 기본 정보 

제목: 성난황소 (Unstoppable)
감독: 김민호
출연: 마동석 (동철 역), 송지효 (지수 역), 김성오 (기태 역), 김민재 (곰사장 역), 박지환 (춘식 역)
장르:액션, 범죄, 스릴러
개봉일: 2018년 11월 22일
제작: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 (주)쇼박스
러닝타임: 115분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3. 성난황소 줄거리

[발단] 평화로운 일상의 균열

과거 거친 삶을 살았지만, 현재는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아내 지수(송지효)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동철(마동석).  어느 날, 동철은 킹크랩 사업에 투자하라는 꾐에 넘어가 큰돈을 빌리게 되고, 이로 인해 아내와 다투게 됩니다.  화해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동철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상대 운전자는 수상한 낌새를 풍기는 기태(김성오)였습니다.

[전개] 아내의 납치, 분노의 폭주

집에 도착한 동철은 엉망이 된 집과 사라진 아내를 발견합니다.  경찰에 신고하지만, 단순 가출로 취급받고, 동철은 직접 아내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던 중, 동철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전화 속 목소리는 동철에게 돈을 주면 지수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사실 기태는 악랄한 인신매매범으로, 지수를 납치해 해외로 팔아넘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위기] 추적과 고군분투

동철은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춘식(박지환)과 흥신소 사장 곰사장(김민재)의 도움을 받아 기태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단서를 하나씩 모으면서, 동철은 기태가 단순한 인신매매범이 아니라, 더 거대한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태 일당의 감시와 방해 속에서 동철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수많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동철은 오직 아내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묵묵히 전진합니다. 이과정에서 관객들은 그의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과거의 어두웠던 생활에서 나온듯한 거친 싸움 실력을 확인하게 됩니다.

[절정] 핵주먹 액션의 폭발

마침내 동철은 기태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그곳에서 납치된 여성들과 함께 갇혀 있는 지수를 발견합니다.  동철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기태 일당과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맨손으로 벽을 부수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적들을 날려버리는 동철의 모습은 관객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특히, 마동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 방" 액션은 이 영화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됩니다.

[결말] 통쾌한 복수, 그리고...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동철은 마침내 기태와 마주합니다.  악랄한 기태는 마지막까지 동철을 위협하지만, 결국 동철의 강력한 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동철은 지수를 구출하고, 기태 일당은 경찰에 체포됩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동철과 지수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깊은 상처와 함께 서로에 대한 더욱 굳건한 사랑이 자리 잡게 됩니다.

4. 성난황소 감상평 

• 마동석이라는 장르: 마동석은 `<성난황소>`에서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됩니다.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핵주먹 액션은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매력입니다.  단순한 액션을 넘어,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과 분노를 표현하는 그의 연기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 통쾌한 권선징악: 현실에서는 쉽게 일어나기 힘든 통쾌한 복수극은 관객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합니다.  악당을 응징하는 마동석의 모습은 답답한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스토리: 스토리는 다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액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전개는 영화의 속도감을 높이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 조연들의 활약: 김성오의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 김민재와 박지환의 감초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김성오는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조성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 단점 - 개연성 부족, 폭력성: 영화적인 재미를 위한 극단적인 설정으로 인해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다소 폭력적인 장면들이 많아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5. 결론 (총평 및 추천 대상)

`<성난황소>`는 마동석표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영화입니다. 마동석의 팬,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스트레스 해소용 영화를 찾는 관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니 시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별점: ★★★☆☆ (3.5/5) - "마동석이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