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줄거리 결말 설특집 영화

1. 관상 (The Face Reader)

개봉 2013. 9.11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대한민국 // 러닝타임 139분 // 배급 (주)쇼박스

감독 한재림 // 주연 송강호(내경), 이정재(수양대군), 백윤식(김종서), 조정석(팽헌), 이종석(진형), 김혜수(연홍)

조연 김의성(한명회), 정규수(박첨지), 채상우(단종), 이윤건(조상용), 이도엽(김승규), 유상재(홍윤성)

특별출연 김태우(문종), 고창석(최대감), 김강헌(용의자 3)

2. 관상 줄거리

한 노인이 긴장하며 칼을 들고 경계합니다. 약을 달여가져 온 사람들은 걱정 말라고 하지만 노인은 자신이 목이 잘려 죽을 상이라고 조선최고의 관상쟁이가 그랬다며 두려워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은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습니다. 박첨지(정규수)와 연홍(김혜수)은 산골로 조선팔도 최고의 관상쟁이를 만나러 왔다고 합니다. 팽헌은 이들을 내경에게 데리고 가며 명나라에 비단 팔면 어떨지 알아보러 왔다고 하자 이들을 본 팽헌은 거짓말을 할 거면 가라며 이들의 관상을 본 그대로를 얘기합니다. 연홍은 유명한 기생집에서 관상 보는 일을 하는데 내경에게 자신과 같이 일을 하자고 제안하고 돌아갑니다.

내경은 진형과 한양으로 떠나 연홍과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음날 일어나 보니 진형이 벼슬에 꼭 들겠다며 이들을 떠난 것을 알게 됩니다. 한양으로 온 내경과 진형은 거하게 대접을 받고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발문 한 서약서에 다음날부터 죽도록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연홍을 파악하기 위해 연홍방에 숨어있던 내경은 김종서수하가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장령을 보고 연홍은 곤란해하고 있는데 방에 있던 내경이 나타나 선수를 칩니다. 그리곤 현장에 나타나 용의자 3명을 두고 피해자를 보더니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둘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위기에 처하자 우물로 빠집니다. 깨어난 내경은 어제 그 범인이 수양대군 사람이었고 그래서 둘을 죽이려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평소에 수양대군을 감시하던 김종서 쪽 사람들이 구해주었다고 하여 이들은 떠나려고 합니다. 떠나기 전에 김종서를 보며 호랑이상이라 말하고 벼슬을 받습니다. 문종은 내경을 불러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역정을 내고 그날 밤 사람들과 찾아와 왕의 자리를 탐내는 자 역모를 꾀하는 자를 찾아내라고 말합니다.

문종의 병세가 악화되어 죽고 단종이 왕위에 오릅니다. 단종에게 김종서와 내경이 역모를 꾀하는 자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말하지만 단종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수양대군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관상 관련책을 읽고 역모를 꾀하는 자의 관상을 닮아가는 수양대군에 놀라며 경계합니다.
한편 내경의 아들이 진형이 임금 단종에게 황표정사를 시행한 김종서 대감에 대한 부당함을 임금께 고하고 그날저녁 습격당해 시력을 잃습니다. 팽헌은 사람들이 김종서대감의 수하들에게 진형이 당했다는 말을 듣고 흥분하여 수양대군을 찾아갑니다. 수양에게 김종서대감 쪽의 계획을 전하게 되고 결국 그가 김종서를 죽이고 진형의 습격도 한명회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영화 관상 결말 스포 있음

단종은 자신 주위의 세력을 잃게 되고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깁니다. 수양대군을 따르지 않는 관리들은 모두 참수형이 내려집니다. 내경은 아들 진형을 구하려고 아들을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수양대군은 본인관상이 왕이 될 상이냐 묻고 내경은 왕이 될 상이며 아주 큰 일을 할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돌아서 가려던 수양은 그래도 관상값은 준다며 활로 진형에게 쏘고 죽입니다.

내경은 팽헌과 산속에서 살아가고 팽헌은 자신이 수양대군에게 중요한 사실을 말해 진형을 잃었단 생각에 목젖을 제거하다 말을 못 하게 됩니다. 연홍이 어쩔 수 없었다며 내경에게 한명회를 데려오는데 그가 목이 잘려 죽을 상이라고 말합니다. 한명회는 그말에 불안하게 살다가 목이잘려 죽는 게 아닌 노환으로 죽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