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 와이프 줄거리, 설특선영화, 코미디

 

 

 

1. 미쓰와이프 정보

개봉 2015. 8. 13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코미디

 

대한민국  //  러닝타임 125분  //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독 강효진  //  출연 엄정화(연우), 송승헌(성환), 김상호(이소장), 라미란(미선), 서신애(하늘), 정지훈(하루), 이승호(경훈), 이준혁(최 과장), 김병철(진만), 고수희(부녀회장), 김재만(박 과장), 조덕제(두만), 우정출연 김병춘(교장), 염동헌(구청장), 김혜나(연우모), 특별출연 최일화(박 회장), 정지윤(약사), 정유석(최검사)등

 

2. 영화 미쓰와이프 줄거리 

 

잘 나가던 변호사 연우(엄정화)는 이성적인 사람이며 감성은 눈곱만큼도 없는 냉혈한 여자입니다. 예전 아빠의 기억에 힘들어하던 엄마에게 보란 듯이 싱글라이프를 사는 그녀는 원하는 데로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연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이소장(김상호) 그는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할 수 없어 제안을 수락해 보니 그녀에게 찾아온 건 지나치게 잘생기고 자상한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의 전쟁 같은 일상입니다. 연우는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으로 패닉에 빠지고 남편 성환(송승헌)과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변해버린 아내, 엄마로 인해 당황합니다. 성환과의 사이는 악화되고 이소장은 경고를 합니다. 

한편 사춘기딸은 엄마말와 티카티카하며 말대꾸를 하지만 용돈 앞에 굴복하여 종이백 접기 부업을 합니다. 어느 날 늦는다고 하더니 얼굴과 팔다리에 멍이 들어 들어옵니다. 같은 학교 선배가 친구들을 불러 불법 비디오를 찍으려다 하늘이 거부하니 엄청 때려 상처를 입혔습니다. 다음날 학교에 간 하늘과 연우는 상대편 가해학생집이 엄청난 집안아이이며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말들이 연우가 변호사시절 피해학생에게 했던 피해학생을 또 한 번 상처 냈던 말들이었습니다. 잠시 화장실로 온 연우는 울분을 토하며 그동안 그렇게 살아온 자신에게 화가나고 그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곧 정신을 차리고 현명한 연우로 돌아와 증거를 수집하고 일을 잘 마무리 짓습니다.

연우는 엄마와 아내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가족들과 점점 가까워지는데 어느날 아들 하루가 쓰러져 병원에 있다는 얘길 듣고 달려간 곳에서 망막색소변성증이라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이 병은 유전이라 연우도 연우엄마한테 유전되어 몇 차례 망막수술을 통해 겨우 회복되었고 그 때문에 집안이 어려웠었다는 어릴 적 생각에 잠깁니다.  그래서 이소장한테 나는 시한부인데 왜 하루가 내 유전을 받냐면서 그 아이 진짜 엄마는 따로 있지 않냐고 따집니다. 그러나 이소장은 연우가 하루의 엄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하루 옆을 지키며 연우는 혼잣말을 합니다

 

"아무리 성공을 해도 사람은 힘들면 기대고 싶어한다는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엄만 몰랐던 거야"..

 

3. 영화미쓰와이프 결말 스포포함

하루는 수술실로 들어가고 이소장은 떠날 시간이라고 연우를 데리러 오지만 하루가 깨어나는 걸 보고 가족들과 인사하고 오겠다고 사정을 하며 변호사 삶을 포기할 테니 아이들 옆에 있고 싶다고 이소장에게 애원하지만 연우가 떠나가면 하루 눈은 좋아질 것이란 말에 가족들과 차례로 작별인사를 합니다.

 

원래 자신의 모습 변호사로 돌아온 연우는 일어나자마자 하루네 집을 찾아갑니다. 하루네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고 근처 주변사람들과 자주 가던 곳까지 가보지만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한 달 후 연우는 승률을 위해 양심을 버리고 살아온 삶을 버리고 바르게 사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쓸쓸하다며 살던 집을 처분하고 이사를 가기로 결정합니다. 이삿짐을 싸던 중 엄마의 유품 중 사진첩 사진을 보다가 접혀있는 사진을 보고 오열합니다. 이소장의 모습이 그동안 본인이 애써 지웠던 그리운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뒤엔 내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딸 사랑해란 글이 쓰여있고 눈물짓던 연우는 엄마납골당을 찾아갑니다. 

연우는 머리 식힐 겸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타게 되고 하루를 만납니다.  눈이 멀쩡한 하루를 보며 안심하고 엄마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뉴질랜드 친척집에 가는 거라는 말에 연우는 미소를 지으면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