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드라마)2014 줄거리 기본정보

 

1. 앙상블 기본정보(Ensemble)

개봉 2014. 12. 18  //  등급 전체 관람가  //  장르 드라마

대한민국  //  러닝타임 80분 

감독 이종필  // 출연 권혁주(바이올린), 성민제(콘트라베이스), 김지윤(바이올린), 장종선(클라리넷),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박진우(피아노)

 

2. 앙상블 줄거리

인생이라는 스크린을 통해 세 개의 인연을 그려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에 실패한 후 의기소침해진 극단 연출자 영로(김승수)와 그런 그에게 힘이 되고 싶은 세영(서윤아)

영로는 극단의 연출가이며 40대 싱글대디입니다. 세영은 영로의 제안으로 영로극단의 조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영로는 세영을 좋아하지만 세상의 눈이 무서워 세영을 맘에 둘 수 없지만 세영은 영로에게 꽂혀있습니다. 

새로운 사랑은 없을 것 같은 민우(유민규)와 운명 같은 순간을 꿈꾸는 주영(최배영)

가수 지망생 민우는 오늘도 전주 한옥마을에서 노래를 합니다. 그 옆엔 그의 단 하나뿐인 팬 주영이 있습니다. 주영은 민우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도 열정을 담아 팬클럽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민우는 아직도 헤어진 여자친구 은수옆을 서성이고 주영은 그와 함께합니다. 민우가 바라보지 않은 주영은 서서히 지쳐갑니다. 하지만 쉽게 민우를 버리지 못합니다. 민우가 영국으로 떠나면서 주영에게 USB를 건넵니다.

그 안에는 민우가 작곡하고 부른 곡들이 있고 주영은 그 음악이 자신이 아닌 은수를 위한 곡임을 알고 그녀에게 전해줍니다. 

변치 않은 사랑을 꿈꾼 혜영(김정화)과 다시 한번 이어가고 싶은 만식(이천희)

혜영과 만식은 부부입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오자 만식은 횟집주방일을 하고 혜영은 엄마수술비로 남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을 하겠다고 하지만 둘은 서로를 그리워합니다. 

3. 앙상블 영화이야기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 것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잔한 내용들이다. 정형석 감독의 말

영화 앙상블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대부분 청춘, 사랑을 다룬 영화들이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몰입했다면 앙상블은 동시간대에 살고 있지만 다른 사랑을 꿈꾸는 주인공들, 이들을 통해 꿈, 사랑, 가족등 모든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은 현실을 또 불안정한 일상에 불안을 느끼며 사는 다층적인 인물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공감을 발견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독은 진지하게만 그린게 아닌 그가 가진 특유의 유머를 곳곳에 배치하며 웃음과 설렘을 안겨줍니다. 

 

지금 사랑을 기다리고 찾고 또 새로 찾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랑을 솔직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공감대와 신선한 재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