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공포)2018 줄거리 스포O결말

1. 여곡성(The Wrath) 기본정보

개봉 2018. 11. 8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공포, 미스터리

대한민국  //  러닝타임 94분  //  배급 (주)스마일이엔티

감독 유영선  //  서영희(신 씨 부인), 손나은(옥분), 이태리(해천비), 박민지(월아), 최홍일(이경진대감), 손성윤(김경란), 전윤하(박영숙), 이재구(장서방), 이해나(예산댁), 김희성(연두), 김호창(이명규)등

 

2. 여곡성 줄거리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 우연히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된 옥분은 비밀을 간직한 신 씨 부인을 만납니다. 신 씨 부인은 옥분에게 집안에 있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을 이야기하고, 옥분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이 소리 내어 울기 시작하고 살고 싶다면 귀를 막아라!

 

인상이 험악한 백정이 고기를 썰고 있습니다. 그때 불꽃이 막 튀고 긴장한 표정의 백정이 불이 붙은 곳을 살펴 보는데 갑자기 사방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천장에선 칼 들이 떨어지고 어디선가에선 소리가 들리면서 무엇인지 백정의 몸으로 달려들어 백정이 뒤로 넘어뜨리고 곧 귀신이 등장해서 귀신이 날린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조선시대 양반 이경진(최홍일)에겐 아들 3형제가 있습니다. 큰아들과 둘째아들이 장가든 첫날밤 모두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되자 두 명의 며느리는 과부가 됩니다.  아들을 둘이나 잃은 이경진은 그 충격에 미쳤고 이제 그 옆에는 막내아들 명균뿐입니다.  부인신 씨는 집안의 불화가 원혼이 된 월아라는 여인임을 알게 되고 막내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집안의 머슴 떡쇠를 막내아들로 위장하여 결혼시킨 후 귀신을 속이려 합니다.

 

그리고 떡쇠의 부인으로 가난한 출신의 옥분은 집에 들입니다. 그때 세째아들 명규가 절에서 악귀를 멸 할 수 있다는 검을 가져오고 어머니를 설득하여 옥분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신혼 첫날밤을 치른 둘은 악귀 월아의 공격을 받게 되어 절에서 가져온 검을 사용했지만 병규는 죽게 되고 옥분은 어깨의 새겨진 글씨가 목숨을 구해줍니다. 

 

막내아들이 죽임을 당하자 옥분의 필요성은 사라져 신씨부인은 옥분에게 100일 후 이 집을 나가라고 하고 여기서 100일 의미는 혹시나 옥분이 임신을 하게 될 경우 100일 안에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집안조차 뚜렷하지 않은 옥분이 입덧을 하니 신 씨 부인은 이경진 대감의 세 번째 며느리로 인정합니다.

 

이제  가문의 대를 이을 옥분의 아들을 악귀로부터 지키기 위해 한양에서 제일 유명한 박수무당 을 고용하게 됩니다
박수무당 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이상한 기운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검은 먹물 같은 것을 토해 냅니다. 그날 밤 박수무당의 패거리들은 악귀 무덤 앞에서 굿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한 지 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무덤에서 바람 새는 소리와 함께 흰색 연기가 솟아 나오더니 패거리들은 피를 흘리고 죽어 나갑니다. 이때 신 씨 부인의 방에도 악귀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붉은빛을 뿜어내며 등장합니다.

 

 

다음날 아들들이 죽어 나간 이후 항상 독기로 가득했던 신 씨 부인이 갑자기 부엌에 나타나 식솔 들에게 밥을 차려 준다 고 하질 않나 혼내기 바빴던 며느리들 모아두고 지금까지 모질게 대했던 것을 사과합니다.
그리고 옥분에게는 처음에 옥분이 이 집에 왔을때 3대 금기라고 말했던 것 중 하나에 곳간의 열쇠를 쥐어 주게 됩니다 감동하고 있는 옥분에게 신 씨 부인은 홍시가 먹고 싶다며 곡간에 가서 가져오라고 시키는데 옥분이 곡간에 서 가져오라는 홍시는 가져오지 않고 곳간 깊은곳에 묶여 있던 이경진 대감을 찾아냅니다.

 

옥분이 이 집에 오기전 이경진 대감은 두 아들을 잃고 정신을 놓게 되는데 신 씨 부인은 주변의 눈을 의식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남편을 곳간에 숨겨 놓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경진 대감은 옥분 어깨표식에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3. 여곡성 결말(스포있음)

어느 날 악귀가 옥분에게 찾아와 옥분은 악몽을 꾸게 됩니다. 한 기생이 이경진 대감의 아이를 임신했으니 아내로 삼아 달라 이야기하는데 대감은 호통을 치며 기생을 무시하고 이에 분노한 기생은 이경진 대감에게 역모를 들먹이며 협박을 합니다. 이경진 대감은 이 기생을 납치해서 기둥에 묶어 두고 영화 시작에 죽은 백정과 함께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월아가 아이를 지우지 못하자 그녀에게 돈을 준다고 불러 임신한 배를 칼로 찌르고 살해합니다. 그리고 우물에 빠뜨립니다.
한을 품은 기생이 악귀가 되어 이경진 대감의 집안의 대를 끊어 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박수무당은 옥분을 도와 악귀 월아와 싸워 물리치고 임신한 옥분의 배를 한 남자아이의 혼령이 감싸 안고 있으며 10년 후 옥분의 아이가 악귀의 무덤을 지나칠 때 신 씨 부인이 서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