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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헤어질결심(멜로/로맨스)2022

by 따리~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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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개봉일 2022629// 장르 멜로 로맨스

대한민국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38

출연 박해일(해준), 탕웨이(서래), 이정현(정안), 박용우(임호신), 고경표(수완), 김신영(연수)

감독 박찬욱 // 배급 CJ ENM

2. 줄거리

해준(박해일)은 부산에서 살인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입니다.  후배형사인 수완(고경표)과 실내 사격연습장에서 홍산오(박정민)사건을 이야기하다 산정상에서 추락한 유튜버 기도수(유승목)의 추락사 사건으로 현장에 파견됩니다. 기도수의 아내인 송서래(탕웨이)가 영안실에 왔을 때, 한국어가 서툰 그녀는 남편의 죽음을 보고 마침내 운명하셨다 라고 말하며 기묘한 인상을 남깁니다. 기도수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심문하는 해준은 그녀가 중국인이라 한국말이 서툴지만 그녀와 얘기하면 할수록 그녀를 조사하면 할수록 그녀에게 빠져 들게 됩니다. 서래는 평소 남편에게 수많은 구타의 흔적을 장해준에게 보여주며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평소에 예의바르고 청결한 성격을 지닌 해준은 자살과 타살 사이에서 어느쪽으로든 무게를 싣지 않고 자신의 특기인 잠복근무를 하며 송서래를 관찰하는데 용의자를 감시한다는건 핑계일 뿐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송서래를 훔쳐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송서래 역시 수사를 매개로 멋진 남자가 자신을 훔쳐보는걸 은근히 즐기며 이를 역이용합니다. 그러다 점점 객관성을 잃고 수사하게 됩니다.  이에 후배형사인 수완(고경표)이 해준을 질잭합니다. 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며 서래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는 증거들을 끊임없이 내밀고, 해준에게 때론 폭력적으로 이의 제기를 하지만 끝내 수완을 외면합니다. 그렇게 진실을 밀어내고 거짓세상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다 결국 남편을 죽인 범인이 서래임을 알게됩니다. 모든 수사가 종결되고 그때 해준은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우리부부는 아직 괜찮지 라며 유독 남편과의 잠자리를 신경쓰는 장해준의 아내 정안(이정현)은 이포(가상의도시)라는 이름의 지역에서  안전관리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로 사는 해준과 정안은 속궁합이 맞지 않는 부부가 평균적으로 이혼률이 높다며 은근히 남편과의 관계를 집착합니다. 서래를 감시하던 해준은 처음 그녀가 심문을 받으러 왔던 날, 값비싼 초밥을 대접하며 웃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린 후, 정안과의 관계는 주말에 해준이 이포로가서 하룻밤 자고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래와의 관계도 지키면서 아내와의 관계도 그다지 위태롭지는 않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래의 모든 알리바이를 두 눈으로 확인후 감정의 동요에 몸을 맡긴 해준이었다.

 

서래에게 해준이 당신이 나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다 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두사람의 연애가 시작됩니다. 서래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중국어 공부까지 하는 해준은 어느날 서래가 몸담고 있는 요양보호사 일을 대신해 주러 월요일 치매를 앓고있는 할머니를 찾아가게되고 그곳에서 그 동안 자신이 들었던 서래의 모든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알게 됩니다.

결국 서래는 해준에게 산에서 떨어져 죽은 남편의 사인을 자신의 입으로 고백하지만, 사건을 맡는데 있어서 청렴결백한 걸 자부심으로 살아가던 해준은 큰 충격을 받아 서래에게 당신때문에 내 모든게 붕괴되었다라는 말을 남긴채 아내가 있는 이포로 전근을 가버립니다. 이포로 내려와 형사일을 계속하는 해준은 후배 연수(김신영)와 자질구레한 지역사건을 해결합니다. 한편 서래는 임호신(박용우)라는 이름의 투자전문가와 재혼을 했습니다. 수수하고 화장기 없는 기도수의 아내로 살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된 서래와 남편 호신은 이포 시장에서 해준과 그의아내 정안과 마주치게 되고 어색하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이포에서 두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서래의 남편인 임호신이 살해당하게 됩니다.  해준은 자연스럽게 모든 초점을 서래에게 맞추어 조사하지만 이 모든것은 해준을 사랑하는 서래의 처방이었습니다. 하지만 호신을 죽인 범인은 그에게 돈을 뜯긴 사철성입니다. 사철성이 임호신에게 투자금 목적으로 뜯긴 어머니의 돈과 중국에 있을 때 간호사 출신이었던 서래가 누워있는 어머니를 뵙고 간 날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임호신을 죽였던 것입니다. 해준과 서래가 헤어지기 전에 서래는 이미 친모를 죽이고 한국에 밀입국한 상황이었고 그 이유를 묻는 해준에게 엄마가 원했기 때문에 고통없이 보내드린것이라고 서래는 말합니다.

해준은 그녀가 원하는대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골을 산 정상에서 뿌려주고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것 같아 서래를 감시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끝낸 서래는 홀로 바닷가에가서 모래구덩이를 파 만조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해준은 서래가 잠겨있는 만조 직전의 바닷가를 걸으며 그녀를 찾지 못한채 영화는 끝납니다.

 

3. 영화이야기

영화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를 사랑한 한 형사의 이야기입니다. 두번의 살인사건과 연루되어있어 용의자가 된 그녀

첫번쨰 사건에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무조건 범인아니라는 생각 아니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많은 단서를 외면했다는것이고 두번쨰 사건에선 첫번째도 그녀가 범인이었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입니다. 결혼은 했지만 한여자를 사랑해 본인의 커리어에 흠집이 나도 그녀의 죄를 인정하고 싶지 않으려하는 해준도 그 남자를 위해 본인이 바다속으로 들어가 미해결사건으로 마무하는것도 참 극단적인 표현방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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