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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rama&movie

수상한 그녀(코미디 드라마)2014

by 따리~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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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한 그녀 (Miss Granny)

개봉일 2014122// 장르 코미디 드라마

대한민국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24

출연 심은경(오두리), 나문희(오말순), 박인환(박씨), 성동일(반현철), 이진욱(한승우),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하연주, 박혜진, 정인기, 장유, 홍석연, 박형우

특별출연 김수현, 장광, 최화정, 유세윤

감독 황동혁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2. 줄거리  

 남편을 일찍 보내고 혼자 생고생하며 키운 아들이 유일한 자랑인 칠순할머니 오말순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아들은 노인문제를 다루는 교수이며 노인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노인전용카페를 열고 말순과 말순을 짝사랑하는 박씨(박인환)는 그곳에서 같이 일을 합니다.  말순은 아들과 며느리 손자손녀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말자의 며느리 애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지게 됩니다. 말자의 거친 말투와 잔소리 때문에 힘들어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잠깐이라도 말순을 요양원에 보내기로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말순은 상처를 받게 되고 길을 방황하다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사진관으로 들어갑니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머니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당장 갈 곳이 없던 말순은 찜질방을 전전하다 박씨집에서 하숙하기로 합니다. 몸은 바뀌었지만 가던 곳에 발길이 옮겨진 말숙은 노인카페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노래자랑을 하자 고운 음색 자랑하며 끼발산을 하게 되고 이를 보게 된 음악방송 PD승우(이진욱)와 손자 반지하(진영)는 오두리에게 반하게 됩니다.

지하는 두리를 집에 초대하게 되고 두리는 집에 간 김에 통장을 챙겨서 나오는데 실종된 할머니의 통장에서 인출이 발생하니 현철과 박씨는 은행 CCTV를 확인하게 됩니다. 박씨는 두리가 뭔가 이상하다 느끼게 되고 두리방을 뒤지다가 두리가 말순임을 알아냅니다. 평소 박씨는 말순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변한 두리를 보고 다시 설레며 그녀를 도와줍니다.

어느 날 두리는 발에 상처가 나고 상처 난 발이 다시 늘어버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쯤 오두리는 승우를 보여 설렘을 느낍니다.

 

마침내 TV음악방송 신인 코너에 소개되는 당일, 반지하 밴드의 드리머가 드리머의 꿈을 갖게 해 준 전설의 밴드 보컬 유세윤과 함께 공연을 하기로 하지만, 리더 반지하는 수리를 맡긴 기타를 찾으러 아직 공연장에 도착하지 못한 상태, 택시를 타고 공연장에 오던 반지하는 심각한 교통정체로 인해 공공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 공연장으로 질주하지만, 사각에서 달려오던 트럭에 사고가 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밴드 멤버들은 이 상황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고 반지하를 찾아가자고 하지만, 오두리는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며 반지하가 작곡한 노래를 그가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공연하자고 제안합니다. 음악방송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오두리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반지하를 보러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지하가 사고 당시 과다출혈을 일으켜 수혈을 해야 하는데 하필 구하기 힘든 RH-AB형이라 당장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오두리는 자기가 같은 혈액형이니 자신이 수혈을 해주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수혈을 통해 피를 뽑아내면 다시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아는 박씨는 오두리를 따로 불러내 젊어져서 좋다고 마음이 주책없이 뛰고 그런다고 했는데 어째서 다시 노인 말순으로 돌아가려고 하느냐고 묻지만 오두리는 해야 할 일을 하는 거라며 지하에게 수혈을 하기로 합니다. 이 대화를 엿들으며 모든 걸 알게 된 아들 반현철은 친아버지는 자신이 뱃속에 있을 때 파독 광부로 파견되었다 광산사고로 숨지게 되고 어머니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한 뒤 아들을 위해 살기로 하고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일을 하며 아들을 키운 걸 회상하며 지하는 제가 알아서 살리겠으니 이제 어머니의 인생을 살라고 슬피 울며 권하지만 오두리는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로 태어나겠다며 결국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1년 후, 말순의 수혈로 무사히 회복한 자하는 다시 밴드활동을 시작하고 밴드의 메인보컬은 지하의 누나 반하나가 합니다. 그리고 공연날 말순은 아들며느리와 같이 공연을 보러 옵니다. 며느리와의 고부갈등은 끝났고 집에 가던 중 소녀와 얘기하는 한승우를 보게 됩니다. 이때 오말순이 몸을 뒤로 돌리는데 뒷머리에 한승우가 준 머리핀은 여전히 차고 있습니다.

 

한편 박씨도 우연히 청춘사진관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게 된다. 오말순이 사진을 찍은 날에는 창문에 오드리헵번의 사진이 있었는데, 이날은 창문에 제임스딘의 사진이 있다. 사진을 찍고 젊어진 박씨는 오토바이에 오말순을 태우고 오토바이 기름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며 말하지만 젊어진 박씨에게 말순은 빨리 헌혈해서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하며 둘은 드라이브를 떠나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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